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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저널] 50년 역사의 이탈리아 펫푸드의 명품, 몬지(MONGE), 밀레펫을 통해 한국 론칭

펫비지니스 월간지 펫저널

글/사진 황진원 한국애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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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지는 펫푸드에 있어서 최상의 품질을 우선순위 철학으로 삼는다.

신선한 고기(fresh meat), 청과물 함유(plants and fruits), 기능 성분(functional ingredints), 무곡물과 고단백(grain free, monoprotein) 등 은 주요 4가지 컨셉이다.

그런 이탈리아 대표 펫푸드, 몬지가 한국에 왔다.

 

 

세계 펫푸드 시장의 트랜드는 인간화, 즉 ‘펫 휴머니제이션’이다. 펫(Pet)이란 단어의 의미가 ‘애완동물’에서 가족 구성원이라는 개념의 ‘반려동물’로 변화하면서

최근 펫푸드는 사람이 먹는 음식과 마찬가지로 더 좋은 원료와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의 변신을 꿰하고 있다.

이러한 트랜드는 소비자들의 펫푸드에 대한 관심과 함께 프리미엄 사료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펫푸드 선택시 사료의 원료부터 영양 성분까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가장 적합한 사료를 구입하려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펫푸드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원료’와 ‘기호성’을 꼽는다.

펫푸드는 기본적으로 반려동물의 몸에 해로운 것이 들어있지 않아야 하고, 더 나아가 좋은 원료를 통해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하게끔 해야한다는 의미다.

국내 펫시장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려동물의 영영과 기호성까지 생각한 세계 각국의 유명 프리미엄 사료들의 국내 진출이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만난 이탈리아 펫푸드 기업 ‘몬지(Monge)’는 펫푸드에 대한 자신감의 원천을 조금 다른 곳에서 찾고 있었다.

몬지는 자신들의 기업철학으로 동물에 대한 사랑과 동시에 환경 보호를 앞세웠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진정한 펫푸드란 좋은 원료를 선택하기 이전에 제조 과정에서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에서 생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펫 박람회인 CIPS에서 몬지의 Stoycho Terziev(스토이초 테르지에프) 해외사업 매니저를 만나

몬지의 역사와 그들이 추구하는 펫푸드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최상의 펫푸드 생산을 위한 Monge의 50년 역사

이탈리아 펫푸드 기업 ‘몬지’는 자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50년 전통의 펫푸드 전문 기업이다.

토리노에서 60Km 떨어진 도시에서 시작된 몬지의 50년 역사는 처음부터 펫푸드로 시작하지는 않았다. 1963년 설립된 몬지컴퍼니의 첫 사업은 반려동물 먹이를 담는 그릇을 제작하는 일이었다.

1 Kg 고기가 든 통조림을 토리노 지역의 시장에 가져다 파는 일이 그들의 첫 시작이었던 셈이다.

 

3세대 경영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펫푸드 사업에 전성기를 맞은 몬지는 2005년 3억개 이상의 통조림을 생산하며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애완동물 사료 생산지로 선정되기에 이른다.

이후 2008년 고양이 간식을 담은 파우치 100만 개를 생산한데 이어, 2009년 건사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유럽 반려동물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당시 몬지는 펫푸드에 있어서 최상의 품질을 우선순위 철학으로 삼았는데,

신선한 고기(fresh meat), 청과물 함유(plants and fruits), 기능 성분(functional ingredints), 무곡물과 고단백(grain free, monoprotein)은

몬지 펫푸드의 주요 4가지 컨섭으로 그들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얼마나 중요시 생각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 2013년, 12만7000톤의 사료를 생산하며 이탈리아 사료 생산량 중 절반 가까이를 담당하는 기염을 토했던

펫푸드 전문 기업 몬지의 50년 역사는 반려동물 건강을 우선시하는 페펫푸드 철학과 함께 현재도 진행중이다.

 

인간과 동물의 조화에서 탄생한 펫푸드 ‘Monge’ 한국에 오다.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몬지의 기업 철학이었다.

몬지의 해외사업 매니저인 Stoycho Terziev(스토이초 테르지에프)의 말에 따르면, 몬지는 ‘One Plant’, 즉 동물과 인간은 모두 ‘하나의 지구’에서 태어나 조화를 통해 발전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은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부터 고스란히 드러난다. 몬지는 사료 제작시 환경보호 차원에서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가 하면, 자국에서 동물 학대 금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으로 알려있다. 기업의 최종 목표 또한 펫푸드 시장의 성공이 아닌, 반려동물을 케어할 수 있는 여러가지 솔루션을 전 세계에 제공하는 것이다.

 

몬지는 최종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국내 반려동물 업체인 (주)밀레펫(대표 이기재)과 손을 잡고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들은 한국시장에 대해 아시아의 반려동물 선진국이라 불리는 일본과도 견줄 수있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국인들이 좋은 펫푸드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나,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는 모습들이 펫 산업 선진국 대열 합류를 앞당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들은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 또한 숨기지 않았다. 몬지는 (주)밀레펫을 통해 올해부터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다양한 펫푸드를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니즈를 분석해 다양한 프리미업급 사료들을 연이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몬지는 펫푸드가 아닌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식품’이라는 문구처럼 오직 반려동만을 생각하는 기업 철학으로

이탈리아 펫푸드를 주름잡고 있는 몬지가 국내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제품 및 대림점 문의 : (주)밀레펫 031-485-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