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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공정거래의날 ] 펫산업소매협회 이기재회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제정 노력 높이 평가…펫산업인들에게 감사 인사

이기재 한국펫산업소매협회 회장(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4월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1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공정 거래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제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펫샵 등의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쏟아냈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경제하에서 불공정을 해소하고 공정하고 혁신적인 시장을 만들기 위해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제정 노력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이는 공정위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이회장의 노력은 그 동안 ‘거스릴 수 없는 산업 발전의 물결’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소외되었던 소상공인들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이기재 회장은 “우리 펫산업은 대부분 소상공인 입니다. 그러다 보니 쿠팡 등의 온라인 공룡업체에 끌려다녀야 합니다. 특히 그들이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를 해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합니다. 이는 우리 소상공인을 다 죽이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해당 부처는 소비자를 위한다는 이유로 속수무책이었고 온라인 산업은 시대의 흐름이라고 무관심 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 아닙니까? 이런 차원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이런 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영광은 다 우리 펫산업인들 덕분이며 우리 한국펫산업소매협회을 이끌고 계시는 회원님들 덕분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정거래의 날’은 대한상공회의소 등 4개 민간 경제단체가 공정거래법 자율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법 시행일인 4월 1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2002년부터 매년 기념식이 개최돼 올해가 21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 정부측 인사와, 국회 정무위원회 윤재옥 위원장과 김병욱 의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축사에서 를 통해 “정부는 모두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정경제‘를 경제정책의 핵심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 공정경제 3법을 제·개정했습니다. 우리 경제에 공정거래의 원칙이 더 분명하게 확립하려면 지속적인 의지와 실천이 필요합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공정거래 유공자 25명이 공정거래제도 발전, 상생협력, 자율준수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받았다.
정책개선, 경제분석 등 공정위 정책자문과 공정거래제도 발전에 기여한 박상인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호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평가위원으로 활동한 김용열 홍익대학교 교수와 한국유통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유통분야 공정거래질서 및 정책연구에 기여한 임채운 서강대학교 교수가 근정포장을 받았다. 기업집단ㆍ소비자정책 등의 자문위원으로 공정거래 정책발전에 기여한 최현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김설이 지음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이화령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황치오 비엔에스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 4명이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이기재 회장을 비롯해 정영석 대한상공회의소 차장, 김현철 성균관대학교 부교수, 손석림 에스앤케이한공㈜ 팀장, 이상걸 (주)포스코인터내셔널 상무 등이 수상했다.

 

글/ 김진강 펫헬스 기자

사진/김성일 기자